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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페스티벌은 예술감독 정명훈이 지휘하는 아시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APO)의 무대로 막을 올린다. APO는 라디오 프랑스 필,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런던 필 등 세계 각국의 교향악단에서 활약 중인 수석급 아시아 단원들로 구성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다.
6월 21일 개관 공연은 정명훈 예술감독과 APO가 베토벤‘삼중 협주곡,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사야카 쇼지, 첼리스트 지안 왕,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정명훈이 삼중 협주곡을 협연한다. ‘합창’ 교향곡에는 소프라노 황수미를 비롯한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2025 클래식부산 시즌 합창단’, 창원시립합창단이 함께한다.
부산콘서트홀 측은 “당초 개인 리사이틀로 예정됐던 조성진과 조재혁의 프로그램은 부산콘서트홀 개관 페스티벌을 위해 예술감독 정명훈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APO)와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콘서트홀 개관 페스티벌은 유료 회원 대상 단독 선예매를 5월 7일 오후 2시 부산콘서트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한다. 일반 관객 티켓 예매는 5월 8일 오후 4시부터 부산콘서트홀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링크·예스24에서 오픈한다. 부산 경남 소재 재학 중인 학생(중학생·고등학생·대학생)을 위한 ‘부산콘서트홀 1만원 티켓’도 운영할 예정이다.
6월 22일 조성진 협연 공연의 경우 5월 8일 유료 회원 선예매, 5월 9일 일반 예매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클래식부산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