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두바이 노선 28일까지 운항 중단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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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에 하늘길 봉쇄 길어져
공항당국 운항 금지 조치도 연장
  • 등록 2026-03-11 오후 3:32:58

    수정 2026-03-11 오후 3:32:58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중동 하늘길 봉쇄가 길어지면서 대한항공이 인천~두바이 노선 운항 중단 기간을 오는 28일까지 연장했다.

대한항공 여객기. (사진=대한항공)
11일 대한항공은 인천∼두바이 노선 결항 기간을 기존 15일에서 28일까지로 2주일 가량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현지 공항 당국이 항공편 운항 제한 조치를 연장한 데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8일 인천∼두바이 노선을 오가는 KE951편과 KE952편을 각각 긴급 회항 및 결항 조치한 뒤 운항을 중단해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인천~두바이 노선을 주 7회 왕복 운항해 온 만큼 노선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여객 수요와 중동·유럽 환승 수요에도 일정 부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후 항공편의 운항 여부는 추후 중동지역 상황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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