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베몬·트레저 활약에… 1분기 영업익 95억 '흑자전환'

매출 1002억… 전년비 14.7% 증가
순이익은 2324% 폭증… 실적 개선
하반기 블랙링크 월드투어 기대감
"중국시장 변화 발빠르게 대응할 것"
  • 등록 2025-05-09 오전 11:50:59

    수정 2025-05-09 오후 12:07:20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YG)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002억 원, 영업이익 95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영업손실 70억)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은 102억원으로 2324.5% 늘었다.

베이비몬스터(사진=YG엔터테인먼트)
YG는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투자한 트레저, 베이비몬스터의 저연차 IP(지식재산권)가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성과”라며 “트레저의 신보와 베이비몬스터의 정규앨범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며, 글로벌 투어와 연계한 공연 사업의 성장과 이와 연계한 MD판매 증가로 수익성과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확보함으로써 수익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YG는 하반기 블랙핑크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아티스트 컴백이 대대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YG는 “블랙핑크 투어를 시작으로 트레저, 베이비몬스터의 신규 앨범 발매와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며 “최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중국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지속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식시장 반응도 뜨겁다. YG는 이날 오전 11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11%(7500원) 오른 7만 5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7만 66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YG엔터테인먼트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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