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는 15일 출산 축하금 지원, 난임 의료비 지원 강화,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초등학교 입학자녀 돌봄 근로시간 단축 이용 활성화 등 임직원 각자의 상황에 적합한 탄력적인 근무 환경과 복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B손보 관계자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일·가정 양립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여성이 존중받고 공정한 성장의 기회를 받는 KB손해보험 만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신 근로자 처우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임신 12주 이내 36주 이후에 근로 단축기간 제도를 운영했는데 12주 이내 32주 이후로 조정했다. 난임 치료 직원에 대한 휴가 또한 1년 3일(유급 1일)에서 6일(유급 2일)로 확대해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자녀 출산 후에도 희귀병·난치병·발달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 가정에는 최대 1억원까지 자녀 치료를 위한 의료비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KB손보는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을 위해 2018년부터 직장 어린이집도 운영하고 있다. 마포구 합정동의 KB합정어린이집은 손보 직원 외에도 그룹 계열사와 자회사 직원도 이용할 수 있다. 여성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여성인재 중장기 육성 로드맵과 육성체계 및 교육 프로그램을 수립·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시작된 드림캠퍼스(여성사내대학)를 만들어 수료생 143명을 배출했다. 현재는 드림캠퍼스 6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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