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문화 앞장선 KB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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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단축근무 등 확대
직장어린이집 자회사까지 이용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도
  • 등록 2025-05-15 오후 3:43:22

    수정 2025-05-15 오후 6:57:35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손해보험이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을 위한 직원 복지를 늘리고 있다.

KB손보는 15일 출산 축하금 지원, 난임 의료비 지원 강화,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초등학교 입학자녀 돌봄 근로시간 단축 이용 활성화 등 임직원 각자의 상황에 적합한 탄력적인 근무 환경과 복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B손보 관계자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일·가정 양립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여성이 존중받고 공정한 성장의 기회를 받는 KB손해보험 만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KB손보의 전체 임직원은 약 3000명으로 이 중 여성 직원 비율은 53% 수준이다. KB손보는 최근 개정된 육아지원 3법 개정 이후 육아친화적 근무문화 확산을 위해 육아 휴직기간을 1년에서 1년 6개월로 확대했다.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조건도 초등학교 2학년 이하에서 초등학교 6학년 이하로 늘렸다.

임신 근로자 처우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임신 12주 이내 36주 이후에 근로 단축기간 제도를 운영했는데 12주 이내 32주 이후로 조정했다. 난임 치료 직원에 대한 휴가 또한 1년 3일(유급 1일)에서 6일(유급 2일)로 확대해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자녀 출산 후에도 희귀병·난치병·발달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 가정에는 최대 1억원까지 자녀 치료를 위한 의료비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KB손보는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을 위해 2018년부터 직장 어린이집도 운영하고 있다. 마포구 합정동의 KB합정어린이집은 손보 직원 외에도 그룹 계열사와 자회사 직원도 이용할 수 있다. 여성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여성인재 중장기 육성 로드맵과 육성체계 및 교육 프로그램을 수립·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시작된 드림캠퍼스(여성사내대학)를 만들어 수료생 143명을 배출했다. 현재는 드림캠퍼스 6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KB손보는 PC-on·off 제도 운영으로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한다.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직원이 가정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5월 경남 사천 연수원에 직원가족 200여 명을 초대해 만찬과 버스킹 공연, 가족사진 촬영, 가훈 만들기 등을 함께하고 있다.

KB손보 본사사옥(사진=KB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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