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韓 금융 클라우드 도입 늦어…성장 잠재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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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들 코어뱅킹에도 클라우드 올려
국내 금융사들도 클라우드 전환 속도
"생성형 AI, 클라우드 수요 증가"
  • 등록 2025-07-16 오후 6:25:04

    수정 2025-07-16 오후 7:00:21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글로벌 기업에서 금융의 클라우드 도입 상황은 빠르게 늘고 있고 한국이 상대적으로 느립니다. 같은 APAC 내에서 비교해도 한국의 클라우드 도입은 늦은 편입니다.”

노경훈 아마존웹서비스(AWS) 금융사업부 총괄(왼쪽)과 차대산 케이뱅크 최고정보책임자(CIO)가 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AWS)
노경훈 아마존웹서비스(AWS) 금융사업부 총괄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노 총괄은 “한국의 금융 규제는 북한 등 국제 정세나 내부 상황 때문에 강한 것은 맞다”라며 “이에 AWS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가 금융 분야”라고 운을뗐다.

그는 “글로벌에서는 계정계(코어뱅킹)도 클라우드로 옮긴 사례들도 많이 있고 일본에서도 계정계로 클라우드를 올린 사례들이 있어서 비슷한 환경을 갖고 있는 한국도 금융사들의 계정계를 옮길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다”라며 “금융사들의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와 실제 내부 역량은 편차가 크기 때문에 클라우드에 대한 인식에 대한 보완과 규제 관점에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정보계를 넘어 핵심 인프라인 계정계 시스템도 클라우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이례적인 사례다.

차대산 케이뱅크 최고정보책임자(CIO)는 “금융 부가 서비스를 넘어 코어뱅킹 계정계 핵심 시스템도 클라우드에 올려보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하반기부터 개념검증(PoC)를 진행하면서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차 CIO는 멀티클라우드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케이뱅크 앱뱅킹은 멀티 클라우드 기반으로 트래픽 급증, 장애, 서비스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KT IDC에서 온프레미스로 운영하다 2023년 AWS를 도입했고 올해는 타사로 확장해 분산 운영을 통한 고가용성 구조를 갖췄다”고 말했다.

노 총괄은 “대부분의 금융사들이 AI 도입을 고려, 추진 중으로 생성형 AI로 인한 클라우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AWS는 비용효율성과 유연성에서 강력한 고객만족을 얻고 있고 이미 금융권 중심의 성공사례를 다수 확보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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