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카타르 체류 국민 300여명 탑승 민항기 도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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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395석 항공편 긴급편성…10일 0시 넘어 도착 예정
  • 등록 2026-03-09 오후 4:35:26

    수정 2026-03-09 오후 4:35:2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전역으로 전쟁이 확산하며 카타르에서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 300여명이 한국으로 가는 카타르 민항기에 몸을 실었다.

9일 외교부는 우리 국민 300여명이 이날 오후 3시 45분께(한국시간) 카타르 민항기를 통해 도하를 이륙, 한국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0일 오전 0시 21분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현재 카타르 영공에는 일부 유럽행 비상 항공편만 운항되고 있으나, 주카타르대사관이 카타르 정부와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편 재개를 적극 요청한 결과 9일 출발하는 395석의 한국행 긴급 항공편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대사관에서는 그간 수요조사 결과 파악된 약 400명의 국민을 접촉, 9일 긴급 항공편 탑승 수요를 파악한 뒤 최종 303명의 탑승 의사를 확인했다. 다만 현장 미도착자와 신규 탑승 희망자가 있어 정확한 탑승객 수는 확인 중이다.

외교부는 “여타 중동 국가에서 아직 귀국하지 못하고 있는 국민들이 모두 신속하고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들이 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출발한 에티하드항공의 전세기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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