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프로필 사진 변경’에…김재섭 “공감능력 결여, 은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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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인터뷰
"혁신당, 조국과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정당"
"조국 '비당원 신분' 해명, 말도 안 되는 핑계'
"냉정하게 보면 사태 책임지기 싫었다는 것"
  • 등록 2025-09-09 오후 7:39:24

    수정 2025-09-09 오후 7:39:24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성폭력 사태가 발생한 조국혁신당과 관련해 “조국혁신당은 조국에 의한 정당이지 않느냐”며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프로필 사진을 변경한 것은) 심각한 공감 능력 결여다. 지금 상황이 이렇게 됐는데 뭘 듣느냐. 사진을 바꾸고 있는 게 뭐 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히고, 당론 채택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의원은 9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조국혁신당도 원래 조국신당이었는데 선관위에서 ‘이거는 너무 특정인의 이름이 돼서 안 된다’ 해 조국혁신당 이렇게 바꾼 거로 얼핏 기억이 난다”며 “그만큼 조국혁신당은 조국 그 자체다. 조국과 조국을 둘러싼 사람들의 정당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어지러운 국면을 결국에는 조국 전 대표가 알아서 수습은 하셔야 하는데 문제는 비대위원장까지 가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본인이 이걸 수습할 능력이 있느냐 이거다. 수습할 능력이 없다”며 “조국 전 대표는 정계 은퇴하고 당 해체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진행자가 ‘조 원장은 성폭력 사태 발생 시 본인은 옥중에 있었고 비당원 신분이었기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고 얘기했다“고 하자 ”그 양반 하루에도 12번씩 SNS에 올리지 않으면 병에 걸리는, 가시가 돋는 사람“이었다며 ”심지어 배우자가 감옥에 있을 때도 철봉 해가지고 ’인증샷‘ 하시는 분이 무슨 새삼 비당원 같은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대해서 책임지기 싫었다는 것이다. 냉정하게 바라보면“이라며 ”정말 정중하게 사과하고 조치하고 제명할 사람 제명하고 해야 하는데 결국에는 다 자진 사퇴 형국으로 가는 거고 본인은 뒤에 쭉 빠져서 프로필 사진이나 바꾸고 있는 거 아니냐“고 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일 ”유튜브 권력에 조아릴 생각이 없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는 ”엄청난 용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전 국민이 다 민주당의 입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김어준의 입을 바라보는 거 아니냐. 사실 이 민주당의 당론이라든지 아니면 민주당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논의들의 메커니즘은 사실 김어준의 뉴스공장으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그는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유튜브를 통해 여론을 형성하려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여론 형성한다고 해서, 조그마한 바운더리 안에서 형성한다고 그게 당의 입장으로 반영될 것도 아니다“라며 ”전한길씨 관련해서 그렇게 방송에서 질문이 오면 질문이 오니까 대답은 하는데 거기는 그냥 부정선거, 계몽령 앵무새 아니냐. 그것만 반복적으로 ’부정선거무새‘처럼 돼버린 사람한테는 먹이를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먹이 금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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