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조국, 정치할 준비 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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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없이 어느 선거든 출마 발언, 굉장히 실망"
"정치인인지 정치꾼인지 국민이 판단할 것"
"시작해 놓은 일 많아" 서울시장 5선 도전 시사
  • 등록 2025-11-11 오전 11:48:19

    수정 2025-11-11 오후 12:45:47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조국 조국혁신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정치를 할 준비가 덜 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정치인이 예를 들어 서울 시장에 나가고 싶으면 ‘제가 만들고 싶은 서울시는 이런 겁니다’라고 비전을 갖고 서울시장 선거를 준비해야 하는데 굉장히 실망스러운 말씀”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조 전 비대위원장은 “오세훈 시장이 다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돼서 당선되는 걸 제가 보고 싶겠느냐”면서 “어느 선거든 출마한다는 얘기는 여러 번 말씀드린 적이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흔히 정치인, 정치꾼 이렇게 구분을 하지 않느냐”면서 “판단은 국민 여러분들이 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서울시장 3선 도전 여부에 대해선 “정치인의 행보는 발끝을 보면 안다”면서 “일정 시점이 되면 거취를 결정하겠지만 시작해 놓은 일들이 참 많다”며 우회적으로 도전 의사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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