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들어간 치매노인”…개물림 사고로 70대 중상, 2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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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에 사람 물렸다" 119신고 접수
"70대 치매노인, 10시께 이웃집 들어가"
아버지 찾던 가족은 상황 저지하다 물려
  • 등록 2026-05-15 오전 10:36:19

    수정 2026-05-15 오전 10:36:19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치매를 앓는 70대 노인 등 일가족 3명이 이웃집 개에 물려 다치는 사고가 났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 18분께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대형견에 사람이 물렸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70대 남성 A씨가 목 부위를 물려 중상을 입었으며 그를 구하려던 40대 딸 B씨와 10대 손녀 C씨가 팔을 물려 다쳤다.

A씨는 병원에 입원했으며 B씨와 C씨는 응급처치 후 집으로 돌아갔다.

조사 결과 치매가 있는 A씨가 이웃집 마당에 들어갔다가 개에 물렸으며 A씨를 찾던 가족들이 나중에 현장에 들어가 상황을 저지하던 중 물림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는 마당에 묶여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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