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리츠,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1500억 모집에 6800억 몰려

최대 2800억원 증액발행 검토중…리츠 ''역대 최대'' 규모
수요예측 가산금리 고려시 발행금리 ''3% 초반'' 가능할 듯
  • 등록 2025-02-12 오후 6:24:42

    수정 2025-02-12 오후 6:24:42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SK리츠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당초 계획한 금액보다 많은 자금이 몰렸다.

SK리츠는 제6회 무보증 회사채 150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4.5배가 넘는 6800억원 주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SK리츠는 최대 28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며, 오는 20일 발행 예정이다. 대표 주관은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이 맡았다.

SK리츠가 매입한 ‘충무로15빌딩’(향후 ‘SK-C타워’로 명칭 변경) (자료=SK리츠)
SK리츠는 2년물 800억원 모집에 2950억원, 3년물 700억원 모집에 6800억원의 주문을 받는데 성공했다.

특히 △2년물 조달금리는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4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 △3년물은 -8bp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

SK리츠의 3년물 개별민평 금리는 지난 11일 기준 3.3~3.4% 수준에서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예측에 따른 가산금리를 고려할 때, 3% 초반에 발행이 가능한 셈이다.

SK리츠가 최대 2800억원까지 증액발행할 경우 리츠 역대 최대 규모로 공모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최고 발행규모는 SK리츠가 작년에 발행한 2400억원이다.

SK리츠 관계자는 “모집 자금 전액을 작년말 SK-C타워 편입을 위해 발행한 전단채와 만기 도래 회사채 상환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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