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엔지니어링 업체 플루오르(FLR)는 4분기 실적 부진과 연간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으로 18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플루오르의 주가는 4.93% 하락한 41.26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플루오르의 4분기 매출은 42억6000만달러로 예상치 44억2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8센트로 예상치 78센트를 밑돌았다.
연간 가이던스도 실망스러웠다. 플루오르는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2.25~2.75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2.91달러를 하회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