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주택 건설업체 톨브라더스(TOL)는 회계연도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2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톨브라더스 주가는 2.33% 상승한 106.94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톨브라더스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50달러로 예상치 2.86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은 27억4000만달러로 예상치 24억8000만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주택 판매 부문 매출은 27억1000만달러로, 가이던스로 제시한 24억7000만달러를 상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톨브라더스는 2025 회계연도 연간 주택 판매량 가이던스를 1만1200~1만1600채 범위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