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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달러·엔 환율은 150.2엔으로 전일대비 0.96% 하락했다. 오후 4시 경엔 149.95엔을 기록, 지난해 12월 9일 이후 처음으로 150엔이 무너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대립각을 세우면서 종전을 위한 평화협상과 관련해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엔화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은행(BOJ)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미일 장기금리 격차가 더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확산했다. 결과적으로 엔화 매입·달러화 매도 수요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