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광명학온지구에 국내 최초 'RE200' 건축물 조성 추진

문화공원 관리동, 에너지 자립률 200% 건축물로 조성
패시브/액티브 기술 활용 신재생에너지 생산 극대화
남는 에너지는 전기차 충전, 조명 등에 활용
  • 등록 2025-04-24 오후 6:19:07

    수정 2025-04-24 오후 6:19:07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률 200%(RE200)가 가능한 건축물을 광명 학온지구에 짓는다.

에너지 자립률 200%를 목표로 조성되는 광명학온지구 문화공원 관리동 예상 조감도.(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GH는 지난 23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태양광 마켓인사이트(PVMI) 2025’에서 이 같은 내용의 광명시 가학동 일원 광명학온지구 문화공원 관리동 건축계획을 발표했다.

총 연면적 약 660㎡ 규모의 관리동은 신재생에너지 홍보 등 전시공간과 함께 주민카페, 하늘전망대 등 주민편의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 건축물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최고 등급인 ‘제로에너지플러스(자립률 120% 이상)’를 훌쩍 넘어서는 자립률 200%의 RE200 달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RE200을 달성한 건축물은 국내에 없다.

GH는 RE200 달성을 위해 태양광 발전뿐만 아니라 신안산선 복선전철에서 버려지는 유출지하수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등 혁신적 ‘패시브/액티브(Passive/Active)’ 에너지 절감기술 등을 도입해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건물 운영 후 남는 에너지는 전기차 충전소, 공원 조명, 주민편의시설 등에 사용된다.

GH가 시행하는 광명학온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일원 68만4000㎡ 부지에 4317세대를 공급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GH가 추진 중인 다른 사업지구에도 RE200 모델 등 제로에너지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사업전반에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H가 광명학온지구 문화공원 관리동 건축계획을 발표한 PVMI는 국내외 태양광 산업의 동향, 정책, 기술, 시장 전망 등을 다루는 태양광 전문 비즈니스 컨퍼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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