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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권한대행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파병이라는 군인의 명예로운 사명을 악용해 거짓 해명을 하고 있다”며 “별이 4개인 엘리트 군인인 줄 알았는데, 딱지가 4개인 엘리트 투기꾼임이 분명하다”고 썼다.
그에 따르면 이날 자신의 기자회견 이후 강 후보자 측이 반박한 내용이 거짓이라고 설명했다. 강 후보자 측은 “당시 후보자는 이라크 파병을 간 시기였고, 그동안 배우자가 자녀들을 돌보면서 친정에서 살았던 것”이라며 “후보자는 분당에서 생활한 적도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천 권한대행은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에 첨부된 이력서와 군 경력증명서를 이날 같은 글에 첨부하며 강 후보자 측의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해당 자료상 강 후보자의 이라크 파병 기간은 2006년 1월 27일부터 2007년 5월 1일까지이며, 이후 2007년 5월 22일부터 2010년 3월 24일까지 화천 7사단에서 복무했다는 것이다. 또 강 후보자가 천왕동 주택으로 전입한 시점은 2008년 3월 21일로, 이라크 파병을 마친 뒤 화천에서 복무하던 때라고 지적했다.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된 시점 직전에는 화천 군인아파트에 주민등록이 돼 있었다고도 했다.
강 후보자 일가의 철거민 특별공급 의혹에 대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천 대행은 부친의 제주도 주택 증여와 30만원 재구매 의혹에 대해서는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강 후보자 측은 천 권한대행의 주장과 관련해 “양지마을이 후보자의 생활근거지였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양지마을은 후보자가 이라크 파병을 간 시기에 배우자가 자녀들과 지냈던 곳이므로 후보자가 생활한 적 없다고 언론에 공지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천왕동에 전입신고를 한 2008년 3월에는 후보자가 강원도 화천에서 근무중이었다는 것은 이미 인사청문요청안의 자료로도 확인할 수 있다. 문자 공지 등을 통해 이미 밝힌 바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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