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오모리현서 규모 7.5 지진…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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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m 쓰나미 예상…경보·주의보 발령
도호쿠 신칸센 운행 중단
  • 등록 2026-04-20 오후 5:51:19

    수정 2026-04-20 오후 5:51:19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20일 오후 규모 7.5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사진=니혼게이자이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교도통신 등은 일본 기상청을 인용해 이날 오후 4시 53분께 혼슈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규모 7.5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일본 북동부와 북부를 강타했다고 전했다. 일본의 지진 규모 기준으로 7단계 중 5단계 후반 강도로, 진원 깊이는 10km를 기록했다.

아오모리현 산하 북부 지역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이와테현 연안 북부와 내륙 북부·남부, 미야기현 북부에서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확인됐다. 아오모리현 쓰가루 북부와 남부, 이와테현 연안 남부, 미야기현 중부 등에서는 진도 4의 진동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최대 3미터 높이의 쓰나미가 홋카이도와 이와테현의 태평양 연안에 곧바로 도달할 것으로 예보하며,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경보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중부와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이다.

기상청은 또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에 쓰나미 주의보를 내렸다. 이들 지역의 예상 쓰나미 높이는 1m로 제시됐다.

기상청은 “쓰나미 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추가 지진이나 후속 파도 가능성에도 대비가 필요하다”며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높은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진 영향으로 도호쿠 신칸센도 멈췄다. JR동일본은 지진으로 일시적인 정전이 발생해 도쿄역과 신아오모리역을 오가는 상하행선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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