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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자동차 수출액은 62억 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7.0% 증가했다. 역대 7월 기준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종전 최대였던 2023년 59억달러를 넘어섰다.
수출 호조를 이끈 것은 친환경차였다. 7월 친환경차 수출액은 25억 9000만달러로 전년보다 25.5% 증가했다. 전기·수소차 수출액은 9억 4000만달러로 31.9% 늘었고, 하이브리드차는 16억 5000만달러로 22.2% 증가했다. 반면 내연기관차 수출액은 36억 5000만달러로 3.1% 감소했다.
친환경차 수출 대수도 8만 7671대로 전년 동월 대비 28.6% 증가했다. 1~7월 누적 친환경차 수출은 62만 81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증가했다.
정부는 주요 완성차 업체의 하계휴가 시점이 지난해 7월에서 올해 8월로 이동하면서 조업일수가 늘어난 데다 친환경차와 SUV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견조했던 점이 수출 증가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했다.
1~7월 누적으로는 자동차 생산이 246만 2974대로 1.5%, 내수 판매가 98만 6845대로 2.2%, 수출량이 168만 5471대로 3.8% 각각 증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업계는 하반기 자동차산업의 핵심 과제로 안정적인 국내 생산기반 유지와 미래차 전환을 제시했다. 완성차업계는 중국 등 해외 기업의 급성장으로 글로벌 전기차 생존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국내 자동차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연간 400만대 이상의 안정적인 국내 생산기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동화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부품업계의 미래차 전환을 서두르고,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동일 산업정책실장은 “미래차 전환 등으로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판도가 재편되는 비상한 시기인 만큼, 정부와 완성차사, 부품업계가 원팀이 되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면서 “완성차사는 노사 간 소통과 협력관계 강화, 부품업계와의 상생협력에도 나서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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