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피자, 말레이시아 기반으로 동남아 사업 확장 속도

말레이시아 유력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시총 2조원 헥스타르 그룹과 협업키로
  • 등록 2025-07-01 오후 4:04:10

    수정 2025-07-01 오후 4:04:1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푸드테크 기반 피자 브랜드 ‘고피자’가 말레이시아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확장에 속도를 낸다.

고피자는 말레이시아의 유력 기업 ‘헥스타르 리테일(Hextar Retail)’과 마스터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고 말레이시아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피자는 피자 레스토랑 매장뿐만 아니라 헥스타르 리테일의 유통 채널과 결합해 리테일 기반의 다양한 사업 모델로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고피자는 2016년 1인 피자로 시작해 현재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8개국에서 약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파트너십을 체결한 헥스타르 리테일은 말레이시아 주식시장에 상장한 ‘Hextar Global Berhad’의 유통 계열사로다. 모기업인 Hextar Global Berhad는 매출 약 9억 링깃(한화 약 2500억원), 시가총액 약 2조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대표 중견 그룹이다. 특히 중국 내 점유율 및 매장수 1위인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루이싱 커피(Luckin Coffee)’의 말레이시아 독점 운영사이기도 하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말레이시아 주요 쇼핑몰 내에 플래그십과 고피자 고유의 소형 익스프레스 형태의 매장 등 다양한 모델로 고피자 브랜드를 현지에 확산할 예정이다. 헥스타르의 유통 인프라와 고피자의 테크 기반 운영 모델이 결합해 빠르고 효율적인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릭 보 헥스타르 리테일 대표는 “고피자는 브랜드력과 효율성, 확장성을 두루 갖춘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헥스타르의 리테일 역량과 고피자의 혁신적인 제품이 결합해 F&B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재형 고피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헥스타르 리테일과의 협력을 통해 고피자의 일반 레스토랑 모델 외에도 리테일 채널을 통한 B2B2C 영역까지 아우르는 다각화된 사업 구조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원(왼쪽에서 두번째) 고피자 대표가 말레이시아 헥스타르 리테일과 마스터 라이센싱 계역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재형(왼쪽) 고피자 글로벌사업본부장, 임 대표, 에릭 보 헥스타르 리테일 대표. (사진= 고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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