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3동 재개발 본궤도…한강변 1030세대·49층 랜드마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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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역 인근 노후주거지 정비계획 수정가결
도로 2차선→6차선 확폭·119안전센터 등 생활SOC 확충
  • 등록 2026-05-07 오전 10:00:20

    수정 2026-05-07 오전 10:00:20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광진구 자양3동 노후 주거지가 1030세대 규모의 한강변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재개발 사업성을 높이고, 도로 확폭과 공공시설 확충 등을 통해 일대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자양3동 노후 주거지 재개발 위치도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6일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자양3동 227-147번지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는 건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하고 한강공원까지 도보 접근이 가능한 지역이다. 주변에는 건대 스타시티와 우성1차 리모델링 단지 등이 들어서 있지만, 해당 구역은 그동안 노후·불량 주거지가 밀집한 채 개발이 지연돼 왔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라 대상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여기에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른 현황용적률과 사업성 보정계수(1.04)가 적용되면서 사업성이 개선됐고, 최고 49층·총 1030세대(임대주택 204세대 포함) 규모의 대단지 조성이 가능해졌다.

서울시는 한강변 입지 특성을 반영해 열린 통경축과 입체적 스카이라인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건국대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조망축을 확보하고, 인접 주거지 경계에서 단지 내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스카이라인을 계획해 한강 조망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생활기반시설 확충도 함께 추진된다. 대상지에는 119안전센터와 노인복지시설이 새로 들어서며, 자양번영로 노상 공영주차장은 공원 하부 주차장으로 이전된다. 이를 통해 자양번영로는 기존 2차선에서 5~6차선으로 확폭돼 일대 교통체계도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번 재개발을 통해 자양3동 일대가 건대입구역 상권과 한강 생활권을 함께 누리는 광진구 대표 주거지로 재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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