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터키항공은 12일(현지시간) 영국 판보로 국제에어쇼에서 열린 ‘2016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시상식에서 6년 연속 ‘유럽 최고 항공사(Best Airlines in Europ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제 항공사 조사 기관 스카이트랙스는 세계 550개 공항 100만명의 항공기 승객 설문조사를 토대로 매년 부문별 우수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항공산업계의 오스카상’응로 꼽힐 만큼 권위있는 상이란 게 업계의 평가다.
터키항공은 올해 유럽 최고 항공사와 함께, 남유럽 최고 항공사 ·최고의 비즈니스 라운지 식사·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등 총 4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터키항공은 전 세계 116개국 290개 도시에 취항하는 세계 최대 항공사다. 취항 국가 수는 전 세계 항공사 중 가장 많다.
일케르 아이즈 터키항공 회장은 “이번 수상은 꾸준히 이어져 온 우리 명성을 확인한 계기”라며 “수백만 여행객이 터키항공을 유럽 최고의 항공사로 다시금 여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터키항공 항공기 모습. 터키항공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