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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카드사의 카드 할부수수료 수익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드 할부수수료 수익을 살펴보면 2020년 1조 9339억원, 2021년 2조 246억원, 2022년 2조 4138억원, 2023년 3조 173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카드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11%에서 지난해 16%로 5%포인트 늘었다. 카드 수익에서 할부수수료만큼 비중이 늘어난 부문은 찾기 어렵다. 최근 카드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수익 비중은 2020년 24%, 2024년 23%로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카드사는 수익 보전 대응을 위해 혜택을 축소했다. 무이자 할부 축소가 대표적이다. 6개월 무이자 할부는 지난해 10월 2년여 만에 부활했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와 제주항공 참사가 이어지면서 소비 위축에 따라 다시 자취를 감췄다. 현재 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전업 카드사는 우리카드와 BC카드 뿐이다. 우리카드는 이달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쇼핑 업종에 한해 무이자 할부기간을 최대 6개월로 늘렸다. BC카드도 온라인쇼핑에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 수익성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혜택 축소를 불가피하다”며 “부분 무이자 할부 서비스 이용 시 할부 수수료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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