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포터 생산라인 2주간 휴업…판매 부진에 설비 공사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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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4공장 2라인, 19일부터 7월 2일까지 가동 중단
판매량 25% 이상 감소…재고 증가에 속도 조절
자영업자 감소·디젤 단종 여파 겹쳐 상용차 수요 위축
  • 등록 2025-06-13 오후 6:46:23

    수정 2025-06-13 오후 6:46:23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대표 1톤 트럭 포터 생산라인을 오는 7월 2일까지 일시 중단한다. 판매 부진과 생산 설비 공사가 맞물린 영향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2주간 포터를 생산하는 울산 4공장 2라인을 전면 휴업한다. 이에 앞서 16~18일에는 해당 라인 시간당 생산량(UPH)을 기존 28.5대에서 19.5대로 축소키로 했다.

해당 공장에서는 EV 모델을 포함한 포터를 생산한다. 포터 판매 둔화가 장기화하며 재고가 누적되는 상황인 만큼 속도 조절이 불가피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포터는 올해 1~5월 국내에서 총 2만 4027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3만 2746대) 대비 26.6% 감소했다. 포터의 핵심 고객층인 자영업자 수가 줄면서 수요층이 함께 사라진 것이다.

현대차는 향후 수요 회복 추이를 지켜보며 생산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여기에 생산 관련 설비 공사가 겹치며 휴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 내장탑차 라인업.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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