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국제금융센터가 발표한 ‘최근 AI 주식을 둘러싼 주요 쟁점 및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 등장 시점인 2022년 말 이후 주요국 AI 관련주는 누적 230% 이상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서만 6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네트워킹 부품(140%), 반도체(101%), 데이터 솔루션(71%) 등이 강세를 주도했다. 미국 S&P500 내 AI 관련주 비중은 50%에 달했고, 한국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전체 시가총액의 33%를 차지하며 쏠림이 심화됐다.
AI 붐은 대규모 투자 사이클(업사이클)을 이끌었다. 올해 글로벌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전년 대비 60% 늘어난 39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금센터는 “AI 설비투자의 규모와 속도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어 급증하고 있어, 이러한 추세는 향후 2~3년 이상 강력하게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픈AI, 앤트로픽 등 주요 대형언어모델(LLM) 기업은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여전히 적자를 기록 중이다. 업계는 대부분의 AI 기업이 2027~2030년경에야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본다. 실제로 전 세계 기업의 72%가 AI 도입을 시도했으나, 핵심업무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기업은 25%에 불과하다.
|
AI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자금조달 리스크와 전력 부족이 새 변수로 떠올랐다. 기업 간 상호투자와 신용공여가 얽힌 ‘순환적 투자’ 구조가 확산되며, 실제 수요보다 과잉 투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라클은 올해 들어 258억달러의 회사채를 발행하며 순부채비율이 383%까지 치솟았다. 메타와 구글도 대규모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 중이다.
전문가들은 AI 산업의 성장 잠재력에는 높은 기대를 보이면서도 실제 수익 창출과 기업 간 격차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AI 선도 기업들은 강력한 현금 창출력과 안정적 재무구조 덕분에 과거 닷컴버블과 달리 단기 폭락 위험은 낮다. S&P500 대형주의 잉여현금흐름 수익률은 당시보다 3배 높고, 예상 주가수익비율도 최고점 대비 35%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기술 상용화가 본격화될수록 수익성 차이가 기업 간 순위를 결정하며, 자금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으로 재배분될 전망이다. 동시에 데이터센터 감가상각, 순이익 변동, 취약한 재무구조의 기업 채무 이행 등은 주가 조정의 촉발 요인이 될 수 있다.
국금센터는 “AI 생태계 기업들이 산업 주도권 획득을 위해 더 높은 레버리지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에 대한 면밀한 주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토]4,100선 무너진 채 마감한 코스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1500828t.jpg)
![[포토]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식 열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1500796t.jpg)
![[포토]발표하는 신성환 금융통화위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1500749t.jpg)
![[포토]취재진 질의 받으며 전재수 의원실 압수수색 들어가는 경찰](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1500598t.jpg)
![[포토]전재수 의원실 앞에서 대기중인 취재진](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1500595t.jpg)
![[포토] 장병들과 기념촬영하는 오세훈 서울시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1500573t.jpg)
![[포토]질문에 답하는 정우성](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1500033t.jpg)
![[포토]따뜻한 마음을 모아요](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1400282t.jpg)
![[포토] 강서구, 아동전용 복합시설 서울키즈플라자 개관](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1200862t.jpg)
![[포토] 서울교통공사 노사 극적 합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12/PS25121200546t.jpg)

![지역 일자리 논의때 지역민 패싱…'일자리파크' 역설[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600029h.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