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의 핵심 파트너사인 폭스콘의 1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급증하며 인공지능(AI) 붐 속 서버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강력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폭스콘은 지난 11월 월간 매출 보고서에서 8443억 대만 달러(약 27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클라우드 및 네트워킹 제품 부문에서 AI 서버 랙을 모멘텀으로 강력한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만 기업인 폭스콘은 데이터센터에 칩을 담는 서버 제조와 더불어 애플(AAPL)의 아이폰 조립을 담당하는 세계 최대 계약 전자제품 제조업체다. 특히 엔비디아와 애플을 포함한 세계 최대 기술 기업들의 오랜 파트너인 폭스콘은 최근 AI 인프라 구축의 핵심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앞서 5월에는 엔비디아 및 대만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대만의 주요 AI 팩토리에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7월에는 데이터센터 건설 회사인 티이씨오 전기기계(TECO Electric & Machinery Co.)의 지분을 인수하기도 했다.
또한, 오픈AI는 지난 11월 폭스콘과 차세대 AI 인프라 하드웨어 설계 작업 및 미국 내 제조 준비에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양사 간의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