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상승 출발…11월 CPI 예상치 부합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동반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오전 9시 40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9% 상승한 44329선에서, S&P500지수는 0.53% 오른 6066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86% 상승한 19857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2.7%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장은 안도하며 내달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모습이다.

12일 발표되는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예상치에 부합한다면 금리 인하 기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캐나다중앙은행(BOC)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각각 11일, 13일 예정되어 있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게임스탑(GME)이 지난 3분기에 매출이 감소했다고 발표했음에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동물 건강 관련 장비 유통업체 패터슨(PDCO)은 사모펀드에 41억달러에 인수된다는 소식을 전해 주가가 급등 중이다.

GE버노바(GEV)는 분기 배당 및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