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삼성디스플레이, AR·VR 초미세 디스플레이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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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도스 초미세 픽셀 구동 난제 해결할 회로 기술 개발
  • 등록 2026-05-07 오전 10:03:10

    수정 2026-05-07 오전 10:03:10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한양대와 삼성디스플레이가 AR·VR 기기 핵심인 ‘올레도스’(OLEDoS·OLED-on-Silicon) 디스플레이 구동에 필요한 소스드라이버 IC(집적회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왼쪽부터)한양대 ERICA의 김종석 교수, 배종화 석사과정생, 박현호 석사과정생. (사진=한양대)
한양대는 ERICA 전자공학부의 김종석 교수 연구팀과 삼성디스플레이 공동연구팀이 초고해상도 AR·VR 기기의 올레도스 디스플레이를 구동하기 위한 소스드라이버 IC(집적회로)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AR·VR용 마이크로디스플레이는 수천 PPI 이상의 초고해상도를 구현하기 위해 픽셀 간격이 수 마이크로미터 수준까지 줄어들고 있다. 이 때문에 구동회로도 제한된 면적 안에서 설계돼야 한다. 그러면서도 고속 구동과 높은 정밀도를 동시에 만족해야 하는 기술적 난제가 존재한다. 하지만 기존 구조는 면적을 줄이면 정밀도가 떨어지거나 성능을 높이면 전력 소모가 급증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3단 구조의 ‘RRE(Resistor-Resistor-Embedded) DAC’와 ‘다단계 오프셋 보정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소스드라이버 구조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초미세 픽셀 환경에서도 고정밀 출력과 고속 응답이 가능한 성능을 구현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초고해상도 올레도스 디스플레이 구동을 위한 핵심 회로 기술의 지평을 넓힌 것”이라며 “앞으로 이 기술을 차세대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시스템 전반으로 확장해 산업계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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