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수사 무마 의혹' 심우정 前검찰총장 피의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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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 초기, 수사지휘권 없는데 김건희 사건 관여 의혹
  • 등록 2026-05-18 오후 5:36:56

    수정 2026-05-18 오후 5:36:56

[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심우정 전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심 전 총장은 2024년 9월~2025년 7월 검찰총장을 지냈으며, 서울중앙지검은 심 전 총장 재임 초기인 2024년 10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특검팀은 심 전 총장이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지휘권이 없는 데도 사건을 보고받은 뒤 관여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수사 지휘 계통에 있던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 최재훈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 등이 심 전 총장의 지시에 따라 김 여사의 무혐의 처분에 가담한 것이 아닌지 의심 중이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 당시 무혐의 보고서를 작성한 검사를 미국에서 불러들여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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