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트럼프 '가자 평화위' 초청, 다각도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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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1-22 오후 5:24:51

    수정 2026-01-22 오후 5: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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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우리 정부가 미국이 초청한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참여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2일 이문배 외교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평화위원회의 평화 안정에 대한 기여 측면, 우리의 역할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해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리 정부에 초청장과 함께 헌장 초안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부는 양자 관계, 지역 정세, 국제법적 측면 등에 맞춰 검토에 나섰다.

외교부 당국자는 “다양한 부서에서 종합적으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면서 “미국이 별도의 답변 기한을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평화위원회 헌장 초안에는 별도의 가입비 규정 없이, ‘위원회 경비는 자발적 기여를 통해 충당하며 10억 달러를 기여할 때는 3년 회원국 임기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의장을 맡은 평화위원회는 가자지구 종전·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역을 통치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구상됐다.

초청된 약 60개국 가운데 벨라루스, 헝가리, 이집트,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 약 20여 개국 정상이 참여를 결정했고 프랑스와 영국 등 상당수 국가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문배 외교부 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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