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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검의 한시성과 예외성을 무너뜨리고 ‘상설 정치보복 기관’을 만든 의회 폭거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특검법에 수사기한을 둔 이유는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라는 것이다. 그러나 종합특검은 기본 수사기간 90일과 두 차례 연장까지 모두 소진하고도 국민이 납득할 성과를 내놓지 못하자, 법을 고쳐 세 번째 연장의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1차 3대 특검의 수사기간 510일과 이번 연장까지 포함한 2차 종합특검 180일을 합하면 총 690일”이라며 “법정 기한마저 성과가 나올 때까지 고칠 수 있다면, 더 이상 한시적·예외적 특검이 아니다. 정권 임기 내내 야당을 겨누는 상설 정치수사기관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또 “민주당은 기간만 늘린 것도 아니다. 파견공무원을 130명에서 150명으로 늘리고, 특별수사관에게 공소유지 권한까지 부여했다”며 “이미 착수한 ‘감사 방해’ 수사는 뒤늦게 법정 수사 대상에 추가했다. 수사 실패를 덮기 위한 사후 입법이자 공권력 사유화”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거라고 전망하며 “이번에도 특검이 요구하고, 민주당이 법을 고치고, 대통령이 마침표를 찍는 정치보복의 삼각 공조가 되풀이될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다수 의석은 폭주의 면허도, 책임의 면죄부도 아니다”며 “오늘의 입법 폭거와 ‘690일 정치보복’은 역사가 낱낱이 기록하고 국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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