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시험·인증기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12~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중전기기(대형 전기설비) 산업 전시회 ‘일렉스코리아 2025’에 참가해 독립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12~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중전기기(대형 전기설비) 산업 전시회 ‘일렉스코리아 2025’ 전시관 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부스 모습. (사진=KT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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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스코리아는 정부와 업계가 중전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여는 연례 행사다. 올해로 29회째다. 올해도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등 260개사가 참여해 자사 기술·제품을 전시한다.
KTC 역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참가 기업 관계자 및 참관객을 대상으로 중전기기 관련 국내외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 기회를 모색한다. KTC는 앞선 전시회에서 30여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업무 협력관계를 맺은 바 있다.
KTC는 이름처럼 기계·전기·전자 분야에 강점이 있는 시험·인증기관으로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분산에너지 특화 70킬로볼트(㎸)급 신송전 전력기자재 평가 기술개발 및 실증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안성일 KTC 원장은 “국가전력망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인증 분야에서 선제 역할을 함으로써 국내 전력기자재와 스마트 그리드 사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