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지난해 영업익 3조5128억…전년비 501%↑

매출은 39% 증가한 11조7002억
  • 등록 2025-02-11 오후 4:48:41

    수정 2025-02-11 오후 4:48:41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HMM은 11일 지난해 매출 11조7002억원, 영업이익 3조5128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501% 증가한 수치다.

HMM은 이번 실적에 대해 “홍해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중구간 물동량 증가로 전 노선에서 운임 상승했다”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024년 평균 2506p로 전년 평균 1005p 대비 149% 증가했다”고 했다.

HMM은 올해 1만3000TEU 신조 컨테이너선 12척 도입및 미주항로 투입하고, 멕시코 신규항로(FLX) 개설과 항로·지역별 수급 변화에 맞춘 최적의 운송 서비스망 구축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HMM의 2만4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HMM상트페테르부르크’호.(사진=H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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