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카카오모빌리티와 AI 기반 철도서비스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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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개방으로 철도 이용 편의 개선
AI 접목해 동선 안내·건널목 안전 강화
서울역 ‘플랫폼111’ 미디어 서비스 운영
  • 등록 2026-04-14 오후 5:39:07

    수정 2026-04-14 오후 5:39:07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기반 철도 안전 및 서비스 혁신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왼쪽)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가 14일 'AI 기반 철도 안전 및 서비스 혁신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승 코레일 사장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열차 운행 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해 이용자 중심의 지능형 철도 모빌리티 구현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승차권 예매 정보와 역세권 교통 정보 등 양측 데이터를 상호 개방해 고객 편의를 높인다. 또 열차 운행 데이터에 AI 기술을 결합해 철도역 동선 안내와 철길 건널목 이용객 안전 강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끊김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통합여정(End-to-End)’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배차 간격 조정과 수요 예측 알고리즘 고도화 등 협력 범위도 확대한다.

양 기관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역에서 총 길이 111m 규모의 초대형 융복합 안내 전광판 ‘플랫폼(Platform) 111’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전광판은 서울역 내부를 파노라마 형태로 둘러싸는 미디어 파사드로, 연간 1억명 이상의 철도 이용객에게 3D 애니메이션과 미디어아트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 모빌리티와 코레일이 만나 ‘공공 모빌리티의 AX 혁신’을 시작한다”며 “AI 기술로 철도 이용객의 안전과 서비스를 강화하는 더 스마트한 코레일톡 MaaS로 국민의 이동편의를 실질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AI 기술이 철도 인프라와 만나 공공서비스 혁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레일과 협력해 이용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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