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공백' LH, 사장 재공모…외부 인사로 채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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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공모서 '내부 인사'로만 추천
이 대통령 공개 지적 "외부에 훌륭한 사람 없냐"
  • 등록 2026-04-08 오후 4:23:34

    수정 2026-04-08 오후 4:23:34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6개월째 공석인 사장 자리를 채우기 위해 재공모에 착수했다.

LH는 8일부터 16일까지 임기 3년의 사장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장은 경영 실적에 따라 1년 단위 연임도 가능하다.

작년 10월 이한준 전임 사장이 퇴임한 이후 LH 사장은 6개월째 공석이다.

이 전 사장 퇴임 직후인 11월 1차 사장 공모에서 내부 출신 인사로만 후보가 추천되자 정부에선 이를 반려하는 사태까지 이르며 인선이 무산됐다. 작년 8월말 민간 전문가 중심의 LH 개혁위원회가 LH에 대한 조직 개편을 준비중인데 LH 개혁에 내부 출신 인사 임명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외부에 훌륭한 사람이 없어 내부에서 사장을 뽑기로 했느냐”고 공개적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에 1월 사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이상욱 부사장이 사의를 표명했고 지금까지 조경숙 주거복지본부장이 직무대행을 맡은 ‘대행의 대행’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장 공모 자리는 외부 인사 중심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차기 사장 후보로 이성만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헌동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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