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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올해 정기 주총에서 김수이 전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글로벌 PE 대표와 도진명 전 퀄컴 아시아 부회장, 벤자민 탄 전 싱가포르투자청(GIC) 아시아 포트폴리오 매니저 등 3명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키로 했다.
또 신규 사내이사로 진은숙 현대차 ICT담당 부사장을 새롭게 선임하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재선임한다.
동시에 2명의 여성과 1명의 외국인 이사진을 확충, 글로벌 기업으로서 이사진 다양성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진 부사장과 김 전 대표가 합류하면 현대차 이사진 중 여성 수는 총 3명이 된다.
진 부사장에 대해서는 “최초의 여성이자 ICT전문가 출신의 사내이사 후보자로서 이사회 내 성별·전문분야 다양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했다.
또 현대차는 사업목적에 ‘수소사업 및 기타 관련사업’과 부대사업 등을 추가한다. 이를 통해 수소 관련 사업의 다방면 확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월 CES 2024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와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 전반에 걸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HTWO 그리드’ 비전을 공개하는 등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수소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현대차는 분기배당과 관련, 기존 매 분기 말 ‘이사회 결의’이던 정관에 ‘45일 이내’ 기한을 추가해 절차를 개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