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해남 해상풍력 공동접속 추진…3.6조 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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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5-18 오후 5:51:00

    수정 2026-05-18 오후 5:51:00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5일 서울 명동 한전 경인건설본부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해남 지역 해상풍력 발전사 5개사와 함께 해남지역 해상풍력 공동접속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해남 지역 해상풍력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총 9개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송전선로를 공동접속 방식으로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현재 국내 해상풍력 단지는 사업자별로 송전선로를 개별 연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 공동접속 방식은 여러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하나의 송전망으로 통합 연결하는 구조로, 선로 건설 비용 절감과 함께 환경·입지 갈등 완화 효과가 기대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은 향후 발전사들과 세부 협약을 체결하고 해남 지역 공동접속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력망 건설 거리는 기존 703㎞에서 287㎞로 59% 단축되고, 한전과 발전사의 투자비도 약 3조6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18일 이데일리TV 뉴스.(사진=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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