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빙그레의 올해 3분기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다소 둔화한 모습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빙그레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646억원) 대비 약 8.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792억원으로 약 3.3% 증가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내수 소비 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냉동 제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며 “특히 해외부문은 수출 국가 다변화 등의 효과로 매출이 11.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원가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매출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폭은 완화되는 추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