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오후부터 중부지방 200mm 이상 '장맛비'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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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18 오후 6:44:51

    수정 2025-06-18 오후 6:44:5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목요일인 19일 중부지방에 장마가 시작하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장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기관별 수해방지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중부지방이 남부지방보다 먼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장마가 시작된다면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6일,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나흘 빠르게 장맛비가 내리는 것이다. 이날 오후 충청 서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중부지방과 전북 지역에 첫 장맛비가 내린다. 20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회의에서 최근 기상 분석을 통해 비가 예보보다 더 넓은 지역에 내리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관계기관에 알렸다.

행안부도 산사태로 인한 주택 매몰, 하천변 급류 휩쓸림과 같이 장마철 자주 발생하는 피해 사례를 들며 사전 대비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에 돌입한 만큼 정부는 동일한 유형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그간 준비해온 수해 방지 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 자제, 취약지역 접근금지 등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시고 관계기관에서 대피 안내가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국이 본격적인 장마에 돌입하면서 더위의 기세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습도가 증가해 체감온도는 높을 수 있다. 이에 비가 소강상태에 들어간 지역에는 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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