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3개국,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미래교육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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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 우간다, 탄자니아 교육부 대표단
10일 수원 산의초와 경기이음온학교 등 현장 답사
하이러닝 등 디지털 교육 수업 사례 참관
  • 등록 2025-06-10 오후 6:13:12

    수정 2025-06-10 오후 6:13:12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나미비아, 우간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3개국 교육부 대표단이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 ‘하이러닝’ 등 경기도교육청의 디지털 미래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다.

10일 디지털 교육 벤치마킹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을 찾은 아프리카 3개국 관계자들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수원 남부청사에서 나미비아공화국, 우간다공화국, 탄자니아 연합공화국 교육부 간부를 포함해 유네스코 본부 관계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관계자 등 30여 명을 만나 환담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교류 협력 국가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유네스코와 공동 주관한 ‘교육의 미래 국제 포럼’ 이후 경기교육에 대한 해외 각국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방문은 유네스코 본부가 주관하는 ‘ICT 활용 교육혁신 지원 3단계 국제개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아프리카 교육 관계자들의 디지털 교육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포용적인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교류 협력 국가를 확대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방문단 일행은 도교육청 방문에 앞서 수원에 위치한 경기이음온학교와 산의초등학교를 찾아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상황과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수업 사례를 참관한 후 간담회를 가졌다.

10일 디지털 교육 벤치마킹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을 찾은 아프리카 3개국 관계자들에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이후 방문단은 남부청사에서 임태희 교육감과 디지털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의 디지털 교육 정책 추진과 현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 하이러닝의 개발 및 현장 적용,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 질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AI) 기술을 교육에 밀접하게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다문화 학생을 위한 언어교육 강화와 함께 외국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방문해 주신 여러분은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미래교육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라면서 “교육 교류를 통해 필요한 사항이나 함께 추진하고자 하는 과제가 있으면 경기도교육청에 다양하게 요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좋은 교육 콘텐츠를 세계에 공유하면서 미래 세대 학생이 세계의 학생들과 공동 성장하고 공동 번영하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교육하고자 한다”면서 “미래 세대가 더욱 개방적이고, 평화롭고, 공정하게 협력하는 글로벌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이 함께 힘을 모으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아프리카 대표단 방문과 우간다공화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디지털 교육 교류와 지원을 적극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글로벌 교육 협력을 아프리카 대륙 국가로 다양하게 확산하는 기반으로 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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