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철강 위기' 울산남구·충남당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2년간 지역 기업 금융·재정지원 확대
  • 등록 2026-06-15 오후 5:21:56

    수정 2026-06-15 오후 5:21:56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해 9월 19일 울산 남구 석유화학산업단지 내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주력인 석유화학·철강산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남구와 충남 당진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 지역 기업에 대한 금융·재정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11~15일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두 지역을 2028년 6월 14일까지 2년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신규 징정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은 정부가 주력 산업이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는 지역의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선제 조치다.

울산 남구는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 위기에 따른 사업 재편과 중동 전쟁에 따른 나프타 수급 불안 등이 맞물린 어려움 속 올 3월 산업부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한 바 있다. 당진시 역시 주력 철강산업의 글로벌 공급과잉과 그에 따른 저가 수입재 증가 충격 속 지정을 신청했다. 울산 남구는 석유화학 산업이 지역 내 제조업 생산의 40% 이상을, 당진시도 철강산업이 57%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로써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은 지난해 5월 지정된 전남 여수를 시작으로 충남 서산과 경북 포항, 전남 광양 등 총 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울산 남구와 당진시 소재 기업에 대해 2년간 투자 보조금 및 대출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은 정부 이차보전을 통해 기업당 최대 15억원의 운전·시설자금 대출에 대해 1.5~3.0%포인트의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중소기업은 최대 10억원, 소상공인도 최대 7000만원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도 정책자금 기준금리로 빌릴 수 있다.

그밖에 해당 지역에 신규 투자한 기업에 지원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비율도 상향 조정된다. 대기업의 설비투자 보조금은 4~9%에서 12%로,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설비 보조금도 각각 6~12%에서 20%, 8~15%에서 25%로 올라간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 지원사업의 신속한 실행과 예산 반영 등을 통해 해당 지역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고현정 '뼈말라· 볼 움푹'
  • 무차별 주먹질
  • 파격 드레스
  • 완벽 기럭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