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무각사 지장전에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 49재’를 봉행한다”고 11일 밝혔다.
49재는 영가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명종 5타를 시작으로 대령관욕, 상단불공, 추모사, 화엄시식, 유가족 대표 인사, 영가위패 소전의식 순으로 진행한다. 호남지역 6개 교구본사 주지스님, 광주 무각사 주지스님 및 신도들이 동참할 예정이다.
조계종은 “참사 진상규명과 유가족 치유를 위해 매일 현장기도를 해왔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도 정진을 하고자 한다”며 “49재를 통해 희생자 극락왕생, 유가족 격려와 평안, 사고 없는 안전한 사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