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입항 함정 불 하루 걸려 완진…해군 "사고조사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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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8-01 오후 4:46:52

    수정 2025-08-01 오후 4:46:5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진해에 입항 중이던 2600t급 해군 상륙함(향로봉함)에서 난 불이 하루를 넘긴 1일 오후 3시 50분께 완진됐다.

해군은 이날 오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49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군항에 입항 중이던 해군 상륙함 보조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함정이 복잡한 격실 구조로 이뤄져 모든 격실을 확인하고, 금속 재질로 만들어져 고온이 된 격실을 냉각시키며 진화하느라 완전 진화까지 오래 걸렸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피해 인원 3명 중 화상 환자 1명(부사관)은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며, 연기를 흡입한 2명(병사)은 병원 진료 후 회복돼 부대로 복귀했다.

이번 화재는 해군이 해당 상륙함을 통해 학군사관후보생(ROTC) 및 군사 장교들의 훈련 실습을 지원하던 도중 발생했다. 화재로 정전이 발생하자 해군은 이들을 갑판으로 1차 이동시켰는데, 편승 인원의 안전을 고려해 현장 진화 대신 군항 입항 후 불길을 잡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군은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화재 발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
향로봉함[연합뉴스 제공]
지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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