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사고 없도록"…정부·서울 자치구 인파 안전관리 '총력'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인파감지 CCTV 가동하고 불법 적치물도 제거
재난안전실·구급차도 가동…재난 시 지하철 무정차 통과
정부,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 지정…"질서유지 협조 당부"
  • 등록 2025-10-21 오후 6:02:46

    수정 2025-10-21 오후 6:05:4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핼러윈을 맞아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 자치구와 정부 차원의 안전관리가 본격화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위험 요소 사전 제거…인파 관리 대책도


21일 서울 자치구에 따르면 성동구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사전 예찰기간을 통해 폐쇄회로(CC)TV 등 관제 및 안내 시스템을 정비한다. 성동구는 성수동 일대에 96대를 포함, 총 100대의 인파감지 CCTV를 가동하고 비상벨 28대, 키오스트 2대, 전광판 5대도 운영한다.

오는 31~11월 1일 핼러윈 중점기간에는 성동경찰서와, 구 문화체육과, 서울교통공사가 인파 운집 동향정보를 공유하고, 안전상황실도 운영한다. 또 하루에 총 42명이 민관 합동 현장순찰을 통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다. 만약 재난·사고 위험이 발생하면 차량을 통제해 우회조치하고 지하철도 무정차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강남구는 사전점검에서 보행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와 거리 불법 적치물을 제거한다. 만약 인파가 몰릴 경우에는 질서유지를 안내하고 인파 분산을 유도하며, 현장상황실과 구급차도 운영한다. 아울러 44곳에 총 120대가 설치된 지능형 영상분석기반 다중인파관리시스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서초구도 강남역 일대에서 인파 밀집과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경·소방 합동 순찰을 추진한다. 또, 인파밀집 취약구간 혼잡도 확인하는 지능형 CCTV로 관제 강화 및 전광판에 보행 혼잡도를 표출할 예정이다.

용산구도 안전 관련 계획을 수립 중이다. 지난해에는 △유관기관 합동 상황실 운영 △유관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재난안전상황실 및 통합관제센터 관제 강화 △유관기관별 안전관리 지원 근무자 배치 △인파 혼잡관리 및 교통관리 △안전 위해요소 사전점검 및 단속강화 △안전 관련 홍보 등에 나선 바 있다.

특히 원활한 인파관리를 위해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퀴논길 등 주요 지점에 총 4000명이 넘는 안전관리 근무자를 배치했었다. 이태원역 하차 인원을 기준으로 △1단계 주의(3000명 내외) △2단계 경계(5000명 내외) △3단계 심각(8000명 내외)으로 단계별 혼잡 상황에 따라 인력과 장비 운영을 강화하는 등 인파관리 대책을 추진하기도 했다.

정부, 위기경보 ‘주의’ 발령 예정…비상대응체계 강화

정부 역시 안전관리 대책 수립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기관의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안부는 오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전국 29개 지역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한다.

특별대책기간에는 ‘도로·광장·공원 다중운집인파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선제적인 인파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최초로 발령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중점관리대상 중 대규모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12개 지역은 행안부 현장상황관리지원관을 파견해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꼼꼼하게 관리한다. 12개 지역은 서울 이태원·홍대·성수동·건대·강남역·압구정·명동·익선동, 부산 서면, 인천 문화 및 테마거리, 대구 동성로, 광주 충장로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 본부장은 특별대책기간 전까지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시설·장소를 점검하고, 보행 위험요소를 사전에 조치할 것을 지자체에 지시했다.

또한, 지자체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중점관리대상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현장 예찰과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10·29이태원 참사와 같은 대규모 인파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인파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올해 핼러윈 축제를 즐기는 국민들도 현장의 질서유지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춤추는 GD, 알고보니 로봇?
  • 머리 넘기고 윙크
  • 부축받는 김건희
  • 불수능 만점자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