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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표현의 자유를 처벌하는 나라,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에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겨냥해 “이 법은 진실을 지키는 법이 아니라 정권, 더 정확하게는 이재명 한 명을 지키기 위한 법이라고 봐야할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주식시장,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거론하며 “이재명 정부가 불량상품을 만들었다.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묻기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정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날 오전에는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 특별위원회 연석회의에 참석해 선관위 특검과 제도 개혁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장 대표 측은 최근 원내 현안이 잇따르는 만큼 원내대표와 함께 ‘투트랙’ 전략을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장 대표의 이 같은 기조 변화에도 당내에서는 장외투쟁보다 원내 대응에 집중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4선 한기호 의원은 당 소속 의원 단체대화방에서 장 대표의 장외 행보를 두고 “언제까지 이 모습을 봐야 하느냐”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석준 의원도 지난 16일 BBS라디오에서 “검찰 보완수사권 등 많은 현안이 있다. 이미 국정조사가 진행 중인 현안에 대해 우리 당대표가 동료 의원들과 논의하는 자리에 있지 않고 현장으로 다니는 것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친한계인 신지호 전 의원은 20일 MBC라디오에서 “제1야당 대표면 민심의 중앙값이 어딘지를 보고 움직여야 하는데 지방선거 이후 장 대표의 행보는 한 마디로 ‘자발적 변방화’”라고 했다. 권영세 의원도 이날 채널A와 인터뷰에서 장 대표의 장외 행보에 대해 “우려가 굉장히 많다”며 “(장 대표가) 당에 도움을 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손해를 준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다”고 비판했다.
반면 장 대표의 장외 행보를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성일종 의원은 MBC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이 주권 침해에 대해 항의하고 있는 현장에 야당 대표가 가만히 침묵하고 있는다는 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했다.
당 지도부도 장외투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은 전날 ”정치인이 시민들이 모여있는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계파를 떠나 모든 의원의 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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