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최근의 상황을 감안해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실내 관람기관과 덕수궁 중명전, 창경궁 대온실 등 실내관람시설의 휴관을 3월 22일까지로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당초 3월 8일까지 휴관할 계획이었으나, 학교 개학이 추가 연기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가 연장됨에 따라 시설의 휴관도 2주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실내 관람시설이 아닌 궁궐과 왕릉 등은 현행과 같이 정상 운영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범정부적인 대응지침 등에 따라 현황에 맞는 단계적인 조치들을 즉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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