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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분석한 트럼프 대통령의 8대 경제 공약 이행 현황을 보면, 실질적 성과를 낸 분야는 주식시장뿐이다. S&P500지수는 지난 1년간 16% 상승했다.
나머지 분야는 대부분 실패하거나 일부 진전에 그쳤다. 지난해 12월에는 2022년 이후 월간 기준 최대 폭의 식료품 가격 인상이 발생했다. 가정용 전기 요금도 1년 전보다 6.7%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12~18개월 내 전기 가격을 절반으로 낮추겠다”고 공약한 것과 정반대 결과다.
제조업 일자리는 8개월 연속 감소했고, 자동차 제조 부문 고용은 2만8000개 줄었다. 휘발유 가격은 갤런(약 3.8리터)당 2.78달러(약 4100원)로 하락했지만 공약한 ‘갤런당 2달러 이하’에는 미치지 못했다.
관세 수입은 2640억달러(약 390조1400억원)로 전년 대비 3배 늘었지만, 감세 법안으로 인한 수입 손실을 상쇄하지 못해 부채는 오히려 증가했다. NYT는 “경제가 놀라운 회복력을 보였지만, 약속한 경제 호황은 실현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현장에선 정치 성향 따라 ‘극과 극’
로드아일랜드의 풍력발전 노동자는 트럼프가 62억달러(약 9조1500억원) 규모 해상 풍력 프로젝트를 중단시키는 바람에 한겨울에 일자리를 잃었다고 토로했다. 캘리포니아 간호사는 학자금 대출 한도 축소로 등록금 감당을 위해 더 많이 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58%는 트럼프의 첫 해를 ‘실패’로 평가했다. 공화당 지지자들은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분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옵저버 “독재적 기간, 중간선거 우려”
영국 주간지 옵저버는 트럼프 집권 2기 1년을 “기괴하고 독재적인 기간”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경제 분야는 긍정적으로 봤다. △S&P500 지수 사상 최고치 기록 △유럽 평균의 2배 이상을 기록한 경제 성장률 등 때문이다.
다만 “트럼프가 민주주의 시스템 내에서 독재의 전격전을 펼쳤다”며 비판했다. 전직 트럼프 참모와 고위 공화당원들마저 “(트럼프의 행동을)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 중간선거 참여 의지 높아
CNN-SSRS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등록 유권자들은 공화당 지지자들보다 중간선거와 관련해 훨씬 높은 투표 참여 의지를 보였다. 일반 의회 투표 선호도에서 민주당이 5%포인트 우위, 적극 투표 의향자 사이에서는 16%포인트 우위를 나타냈다.
다만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회 민주당 지도부 지지율은 28%로 공화당(35%)보다 낮았다. 민주당 성향 유권자 71%가 민주당이 공화당 정책 저항에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답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의 외교정책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3%가 “경제 대신 불필요한 외교 문제에 관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베네수엘라 작전 자체는 근소한 차이로 지지(49%)가 우세했지만,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운영하는 것에는 57%가 반대했다.
비당파 기관 쿡정치보고서는 중간선거에서 하원 18석이 민주당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옵저버는 “유권자들이 트럼프가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생활비 상승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CNN은 “전통적으로 공화당 강세 지역인 아이오와주에서도 일부 유권자들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피로감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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