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FA 최대어 허수봉, 원소속팀 현대캐피탈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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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내용은 내부 FA 황승빈과 계약 마무리 후 공개"
  • 등록 2026-04-20 오후 6:17:24

    수정 2026-04-20 오후 6:17:24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허수봉이 원소속 팀인 현대캐피탈에 잔류한다.

득점 후 기뻐하는 허수봉.(사진=연합뉴스)
현대캐피탈은 20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허수봉과 FA 계약을 맺었다며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내부 FA인 황승빈과 계약을 마무리한 뒤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수봉은 V리그를 대표하는 간판 공격수로, 2024~25시즌 현대캐피탈의 트레블을 이끌며 정규리그 MVP에도 뽑혔다.

올 시즌에도 국내 선수 중 최다인 538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공격 성공률(53.4%), 오픈 공격성공률(44.5%), 후위 공격성공률(58.6%) 등 대다수 지표에서도 국내 선수 1위에 올랐다.

여러 구단이 허수봉 영입에 관심을 가졌지만, 전 시즌 연봉(8억원)의 200%와 보상선수 한 명 또는 전 시즌 연봉의 300%를 지급해야 하는 규정에 대한 부담으로 타팀이 영입하기엔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2025~26시즌 V리그 남자부 연봉 1위는 KB손해보혐 베테랑 세터 황택의로 12억 원을 받고 있는데, 현대캐피탈은 이번 FA 계약에서 허수봉에게 최고 대우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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