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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말 우리나라는 미국과의 협의에서 상호관세율을 15%로 타결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 측은 한·미 무역협상 결과에 대해 “이번 무역 협상 발표는 반도체 등 특정 품목 관세 관련 불확실성을 줄였다”면서 “한국이 다른 국가와 비교해 불리한 조건도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일부 IB들은 미국과의 협상이 타결되기 전부터 우리나라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해왔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4일 우리나라 2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를 0.6%로 발표하자, JP모건은 연간 전망치를 종전 0.5%서 0.7%로 상향했고 씨티는 발표 이후인 지난달 25일 0.8%서 0.9%로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
노무라는 올해 우리나라 연간 성장률 1% 전망을 유지했다. 박정우 노무라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24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과 인공지능(AI) 수요에 기반한 견조한 수출로 4분기 이후 잠재 성장률에 근접하며 성장률이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이에 한은의 이달 수정경제전망서 성장률 상향 조정은 사실상 확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동시에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는 만큼 이달 금통위에서 미국 대비 선제적인 인하의 필요성은 후퇴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기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오는 10월로 전망한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한은이 이달 수정경제전망서 연간 성장률을 0.9~1.0% 정도로 상향할 것으로 본다”면서 “국내 물가도 다소 올라온 상황에서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게 될 경우 미국 대비 선제적인 인하 필요성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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