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 열고 인플루언서 붙인다…중진공, K패션 日공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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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 해외 유통망 공동진출사업’ 참여기업 모집
일본 진출 전 주기 온·오프라인 밀착 지원
거래처 매칭·유통 계약 등 후속 진출 서비스 제공
  • 등록 2026-05-07 오전 10:13:39

    수정 2026-05-07 오전 10:13:39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국내 패션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도쿄 팝업 스토어부터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까지 지원 방식은 다양하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진공은 국내 중소 패션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K패션 해외(일본) 유통망 공동진출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본 현지 유통 채널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 플랫폼사와 협력해 이뤄진다. 온라인 수출전략 수립부터 도쿄 현지 팝업 스토어 운영, 패션쇼 참가까지 실질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체계적으로 돕는다.

선정 기업에는 온·오프라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해외향 패션 전문 플랫폼 입점 및 브랜드 전용 페이지 구축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시딩 마케팅 및 콘텐츠 영상 제작 △인스타그램·틱톡 등 SNS를 활용한 성과 기반 마케팅 등이 있다.

오프라인 부문에서는 도쿄 핵심 상권 내 ‘팝업 스토어 운영’과 ‘현지 패션쇼 참가’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팝업 스토어 운영 선택 시 콘셉트 기획부터 홍보·마케팅, 임대료, 인테리어, 판매 인력, 물류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패션쇼 참가 시 무대 참가비와 모델 섭외 비용, 홍보·마케팅 비용 등이 포함된다.

사업 종료 후에도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유통채널(백화점·편집숍 등) 거래처 매칭과 유통 계약 협상 등 현지 판로 확보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자체 패션(의류·가방·신발) 브랜드를 보유하고 두 시즌 이상 콜렉션을 출시한 경험이 있으며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K패션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이 우리 패션 브랜드의 현지 진출 적기”라며 “올해 일본을 시작으로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의 세계 시장 도약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고 향후 지원 대상국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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