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대)시퀘스터 때문?..커지는 불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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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2-25 오후 5:21:52

    수정 2013-02-25 오후 5:28:34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이번주 투자자들이 느끼는 불안정성은 전 주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3월1일로 예정된 정부예산 자동삭감(시퀘스터)연기 협상 불발을 우려하고 있다.

백악관은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라는 식으로 ‘발동 연기’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공화당은 각종 공제 및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손질하는 등세제 개혁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3월1일부로 시퀘스터가 발동되더라도 임시예산안이 종료되는 3월27일 이전까지 협상은 계속된다는 것이다. 양측이 일시적으로 협상 시한을 연장하는데 합의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재정절벽 협상에서 일방적으로 밀린듯한 인상을 보였던 공화당이 순순히 협상에 응해줄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번주에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사록 공개가 남긴 여파는 계속된다. 최근 연방준비제도 위원들 사이에서 양적완화(QE)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은 QE에 변화가 있을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6일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의 의회 증언이 예정돼 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준 총재,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준 총재,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준 총재등도 이번주에 강연과 연설을 한다.

잠잠했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리스크가 이탈리아 총선(현지시간 24~25일)을 계기로 다시 불거지고 있다. 총선 이후 이탈리아의 경제개혁 정책이 유지될 지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아직까지 개혁을 지지하는 민주당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자유국민당의 상승세가 커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지 못할 수 있다. 이럴 경우 개혁에 혼선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25일은 특별한 경제지표나 굵직한 기업의 실적발표가 없다. 26일부터는 홈디포, 그루폰, 타겟 등 소매기업 실적이 발표된다. 이들의 실적은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가늠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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