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2기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문진석 민주당 의원과 허영 의원, 박상혁 의원을 원내수석으로 임명했다.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당선된 김병기 의원이 13일 국회 의원총회 회의장에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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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문 의원을 원내운영수석에, 허 의원을 원내정책수석에, 박 의원을 원내소통수석에 임명했다.
문 의원은 원조 ‘친명’이라고 불리는 7인회 멤버다. 문 의원은 ‘이재명 1기 지도부’에서 수석사무부총장을 지내며 당시 원내 전략기획위원장이던 김 원내대표와 함께 일한 바 있다.
원내정책수석에 임명된 허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민주당 간사를 맡아 지난 달 13조8천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주도했다.
당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을 역임했던 박 의원은 제21대 대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수석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